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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관련 기초양식

우리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Feat. 발달과정)

정상 시기능 발달과정중에서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꾸준히 성장합니다.  시기능이란 시각을 사용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입니다. 비슷한 시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들 마다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A. Corn의 시기능 모델에 따르면 시기능은 시각능령, 아동의 능력, 환경요인으로 구성합니다. 시각능력은 빛 지각과 색각, 뇌기능, 안구 운동, 시야, 시력 등이며 아동의 능력은 인지, 감각발달통합, 지각, 심리적 구성, 신체적 구성과 같은 아동이 가지고 있어야만 시기능에서 활용 가능한 능력이며 환경요인은 색상, 대비, 시간, 공간, 조명 등입니다.  

 

 1. 나이에 대한 구분은?

  1) 신생아의 경우는 출생 시 부터 4주까지 입니다.

  2) 영아의 경우는 4주 부터 만 1세 미만까지 입니다.

  3) 어린이의 경우는 만6세 부터 12세 미만까지 입니다.

  4) 청소년의 경우는 만 12세 부터 18세 미만까지 입니다.

 

 

2. 정상 시기능 발달 과정은?

 1) 대광반사 반응은 임신 30주부터 시작합니다. 대광반사란 밝은 빛을 비추었을때 동공의 크기가 작아지는 동공반사를

    말합니다. 밝은 빛을 비추었을때 동공반사가 있다는 것은 눈에서부터 중뇌의 상구(위 둔덕)에까지의 시각경로와 중뇌

    의 상구에서부터의 동공조임근(동공 괄약근)에까지 이르는 경로가 정상임을 의미합니다.

 2) 시자극에 대한 눈 깜박 반사은 생후 2개월부터 5개월 반응합니다. 눈깜박 반사는 눈을 향해서 물체가 빠른 속

    도로 움직일 떄에 눈을 깜박이는 반사 행동을 말합니다. 이는 삼차 신경의 눈신경이 분포하는 부뉘에 자극을 주어 눈

    둘레근이 수축하여 눈을 감는 현상으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3) 주시발달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가능합니다.

 4) 조절작용은 생후은 4개월에 6개월사이 부터 반응합니다. 홍채는 확장하거나 수축함에 따라 동공의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홍채를 확장하여 동공을 작게 만들며 홍채의 반응은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반대로 어두운 곳에서는

    홍채를 축소하여 동공을 크게 만들어 보다 많은 빛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합니다.

 5) 입체시는 생후 4개월부터  7개월부터 반응 합니다.

 6) 안구 위치의 안정은 생후 1개월이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7) 황반부 기능의 완성은 생후 4개월부터 입니다. 황반부의 기능은 시력의 발달과 가장 관련이 깊습니다.

 

조절작용

 

3. 연령에 따른 정상 시력과 시력발달의 중요한 판단기준은?

1) 생후 2개월이내

   대광반사의 존재, 산발적인 주시와 추종 운동, 간헐적인 추종 운동, 외편위가 빈번하게 보일 수 있으나 내편위는 드뭅

   니다.

2) 2~ 6개월

   중심주시와 추종운동 관찰, 정확한 양안의 원활 추종운동, 정위를 보이며 소수에서 외편위를 보일 수 있으나 내편위는

   정상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한다면 내사시로 진단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출생시에는 두눈의 운동이 불규칙하고 불일치하지만 생후 4주에는 동향주시 반사가 발달되어 천천히 움직이는 빛을 두 눈이 따라 보게 되고 4 ~6개월 사이에 정상이 됩니다. 그러나 6개월 후에도 두눈의 시선과 초점이 맞지 않는 편위가 있고 눈알이 제멋대로 움직이면 비정상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문안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