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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관련 기초양식/안질환

전세계인구의 2% 비중의 눈??(Feat. 약시안)

1. 약시이란?

- 전인구의 2%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 어린이에서 시력저하의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 정의: 일반적으로 안저에는 이상이 없으면서 시력 정애가 있고 안경으로 1.0의 정상 시력으로 교정되지 않은 경우

- 출생 ~7세까지 약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 시력발달의 중요시점은 출생 후 1주 ~ 3개월 입니다.

 

2. 약시의 분류

 1) 사시성 약시

  - 4세 이전에 잘 발생합니다.

  - 사시로 인한 복시를 피하기 위해 황반 기능이 억제되어 생깁니다.

  - 교대주시나 교대억제를 할 경우는 약시가 발생하지 않지만 양안시 기능은 비정상이 됩니다.

  - 선천내사시가 50%에서 발생합니다.

  - 간헐사시 및 비일치사시에서는 매우 드뭅니다. 얼굴 기울임을 통해 중심융합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 4세 이전에 치료하면 시력이 잘 회복되지만 8세 이후에는 치료해도 회복하기 힘듭니다.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2) 패용성 약시

  -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약시입니다. 예를들면 눈꺼풀 봉합술, 눈꺼풀처짐, 백내장, 각막혼탁, 가림치료 때문에

    생긴 약시입니다.

3) 굴절이상성 약시

  - 근시, 원시 난시가 심한 경우 약시가 생깁니다. 

  - 활동 범위가 넓지 않은 어린 소아는 근시보다 원시에서 약시가 더 잘생깁니다.

  - 난시는 1.50D 이상에서 약시가 올 수 있습니다.

 4) 굴절부등성 약시

  - 두 눈의 굴절력에 차이가 나는 것을 굴절부등이라고 합니다.

  - 굴절부등의 경우에는 두 눈에서 망막상의 크기와 선명도가 다르기 때문에 융합이 불가능하여 굴절이상이 심한 눈에

    약시가 발생합니다.

  - 근시성 굴절부등은 원시성 굴절부등보다 약시 발생율이 적습니다.

  - 사시는 흔히 굴절부등과 동반되므로 굴절부등과 사시가 동시에 있으면서 약시가 발생하면 둘 상이의 감별이 어렵습

    니다.

  - 가장 흔한 약시중의 하나로 일찍 발견해서 안경을 쓰게 하고 좋은 눈을 가림치료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5) 기질성 약시

  - 엄밀히 말하면 약시의 정의에 기질약시는 포함되지 않으나 시력의 저하가 있으면서 세극등검사나 검안경검사에서 원

    인이 명확하지 않을때 기질적인 질환이 있다고 하고 이를 기질약시라고 합니다.

  -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망막 밑의 시신경조직, 시각경로의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입니다.

  - 기질 약시는 약시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예휴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3. 약시 시력의 특징

 1) 밀집현상

    여러글자가 적힌 시력표보다 한글자씩 쓰여진 시력표에서 측정한 시력이 더 높습니다.

2) 중성필터효과

  시표의 밝기를 줄일 경우 또는 중성필터를 대고 시력을 재면 정상안에서는 중심시력이 낮게 측정되나 약시안에서는 영

  향이 없거나 오히려 증가합니다.

 

4. 약시의 시력검사

1) 주시검사

  - 말못하는 어린이의 약시검사는 단안 및 양안 주시선호를 판정합니다.

  단안주시검사

   - 2~3개월 이상의 정상아 : 정확한 추종움직임과 충동 움직임을 가진 중심 주시 가능합니다.

   - 한눈을 가리고 타켓을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주시여부를 측정합니다.

   - 중심주시가능합니다. 시력>= 20/100

   - 약시안을 가리면 싫어하지 않으나 주시안을 가리면 매우 싫어합니다.

2) 수직프리즘 검사(유발사싯검사, 10D 주시검사)

  - 말 못하는 정위 및 적은 각도의 사시안에 좋습니다.

5. 약시 치료

 1) 약시 치료의 기본 전략

  - 망막에 깨끗한 상이 맺히도록 합니다.

  - 우세안이 있는 경우 이를 교정합니다.

  - 가능한 한 빨리 교정합니다. 약시안의 시력 교정이 가능한 시기는 만8세까지 입니다.

  - 사시약시는 사시수술 전에 약시치료를 해야합니다.

 2) 가림치료

  - 비약시안(정상안)을 가려서 약시안으로만 물체를 주시하게 하여 약시안의 시력을 증진 시키는 방법입니다.

  - 가림치료는 나이가 어릴수록 그 치료기간이 짧고 효과도 빠릅니다.

  - 양안의 융합이 되지 안흔 경우 종일 가림치료를 합니다.

  - 8프리즘 이하의 사시, 주변부 융합을 하는 경우는 하루 3~4시간 가림치료를 시행합니다.

  - 처음 처방된 안경은 매월 정기검사를 합니다.

  - 편심주시사 있는 사시의 경우는 가림치료를 금시합니다.

 

 

 3) 처벌치료

  - 정상안을 흐리게 보이게 합니다.

  - 광학적처벌치료는 정상안을 과교정시키며 약한 정도의 약시에 효과적입니다.

  - 아트로핀처벌치료는 +3.00D 이상의 원시에 효과적이며 정상안은 교정하지 않으면서 약시안은 전교정시킵니다.

  - 4세이하의 경우 정상안의 가림약시에 빠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