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력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 저하나 왜곡을 일으키는 난시 질환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난시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오늘날 미국 성인 3명 중 1명에게 발생합니다.
1. 난시란..??
눈이 초점을 맞추지 않은 상태, 즉 먼 곳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간 빛이 망막에 초점을 맺으면 정시,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을 맺으면 근시, 망막보다 뒤쪽에 초점을 맺으면 원시, 각막에서 굴절된 빛이 한 점에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혹은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굴절이상을 난시라고 합니다. 안광학계의 경선 방향에 따라 굴절력이 다른 굴절이상의 종류입니다. 빛이 서로 다른 굴절력을 가진 안광학계를 통과한 후 망막 중심와에 초점결상이 아닌 굴절력이 가장 높은 강주경선에 의한 전초선, 가장 낮은 약주경선에 의한 후초선과 각 초선 사이에 위치한 착란원 형태의 비점결상을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난시란 망막에 맺히는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어느 정도 난시 증상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난시가 심한 경우에는 광학적 흐림이 발생하게 되어 원·근거리에
위치한 상이 모두 흐려보이게 되는 등의 시력장애도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난시 발생원인
난시의 발생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선천적 난시는 쌍생아와 굴절이상의 유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약 50∼65% 유전이다.’라고 하였으며 상염색체 유전 패턴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천적 난시는 환경적인 요인, 외안근의 긴장, 눈꺼풀의 형태학 적인 영향과 압력 및 각막의 모양이 변형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각막에 대한 손상, 과도한 눈 사용, 백내장·녹내장 등 안구질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생기는 경우입니다. 특히 장시간 전자기기의 사용은 난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3. 난시의 자각증상
난시는 안정피로, 눈 찡그림, 두통, 집중력 저하, 원·근거리 시력 감소, 어지러움, 야간 빛 번짐, 및 충혈 등의 자각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 중 안정피로는 난시 미교정 또는 저교정 등으로 인하여 상의 흐림이 발생할 경우 상을 선명하게 인식하기 위해 내안근 및 외안근의 수축으로 인하여 유발되고, 이때 안근 수축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긴장성 두통,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 및 충혈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본태적 난시량이 -0.50 D 미만인 경우 자각증상이 발생
하지 않은 생리적 난시라고 말하지만, 수정체의 조절 작용으로 인하여 안정피로와 두통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4. 난시 자가진단
위의 사선그림 속에 피카츄 사진이 보이신다면 난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가까운 안과나 안경원에 방문하셔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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